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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히어로의 공습이 시작된다.
이와 같은 팬들의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임영웅도 그에 부응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체력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임영웅은 서울에서만 무려 6회에 걸쳐 공연을 연다. 3시간 여에 걸친 공연을 홀로 이끌어가는 것은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큰 무리가 따르는 일이다. 이에 초절정 인기 아이돌 그룹도 최대 3회 공연 정도로 마무리를 짓는다. 그러나 임영웅은 지난해 벌어졌던 '피켓팅' 참사를 알고 있는 만큼 6회 공연을 결정,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운동을 하며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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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리스트도 풍성하다. 임영웅은 '이제 나만 믿어요' '히어로'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폴라로이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히트곡 만으로 세트리스트를 꽉 채울 수 있는 가수이지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새로운 도전이 담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임영웅은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히어로와 우주에서 하나될 시간에 영웅시대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