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조인성 닮은꼴' 영철이냐, '국민 남친상' 영식이냐. 현숙이 '미치겠다'를 외쳤다.
14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남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후 현실 데이트에서 9기 영식은 현숙에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냐. 여태까지 본 너 중에서 제일 예쁘다. 내일은 더 얼마나 예쁠까"라며 다정한 멘트를 날렸고, 13기 현숙은 인터뷰에서 "사실 마음이 많이 간다, 영식 오빠한테. 이 사람이 내 남자친구면 되게 좋을 것 같다"며 "진짜 잘 맞을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현숙은 영철을 만나러 부산에 내려갔다.
약속 시간에 조금 늦은 영철은 꽃다발을 등 뒤에 숨긴 채 뛰어왔다. 달달모드의 영상을 보던 데프콘, 경리, 조현아는 영철의 비주얼에 설렘을 드러냈고, 데프콘은 "멋있다. 드라마냐. 조인성인 줄 알았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장소를 이동해 식사를 했고, 영철은 "다른 지역으로도 발령이 나나?"라고 물어봤다. 이에 현숙은 "우리 팀장님이 부산 본점 왔지"라며 부산에 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영철은 "오늘 (나로) 최종 선택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앞서 인터뷰에서 "현숙님 매력이 좀 있으신 것 같다. 오늘도 얼굴 계속 쳐다봤다. 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한데"라고 했던 영철은 이후 "현숙님 같은 경우는 내적으로 밝고 사람들한테 예의가 바른 친구더라. 그리고 엄청 여러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그런 내적인 부분에서 정말 제 스타일이다.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됐었다"며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까 이제 외모보다는 내적인 부분이 중요해졌다. 그래서 현숙님이 좀 더 끌리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이후 현숙은 인터뷰에서 "미치겠다"라며 영식과 영철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나는 SOLO' 세계관 대통합 남녀들의 사랑이야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