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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세호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침착맨은 '홍김동전'은 어떤 프로그램인지에 대해 궁금해했고, 조세호는 "너무나 사랑하는, 너무나 신나는 프로그램이다. '홍김동전'은 그야말로 녹화라는 느낌보다는 놀러 가는 느낌이다. 너무 신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편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그냥 가족 같다. '유퀴즈'는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재석이 형이 계시고, 사실 거기는 우리 둘이서 주가 되는 것보다는 나와 주시는 분들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홍김동전'은 정말 우리끼리 으쌰으쌰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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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진행 어떻게 하냐'고 PD한테 물어봤더니 '이말년 씨가 한다. 잘 준비해 보겠다'고 하더라. 첫 번째 녹화가 끝나고 작가한테 '잘하냐'고 했더니 '너무 잘한다'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사람들이 '이말년 너무 잘한다'면서 대체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씁쓸해했다.
이에 침착맨은 "내심 서운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서운한 건 아니다. 근데 내가 진행했던 '마녀체력 농구부'라는 프로그램에서 내가 자유투를 해야 하는데 그 앞에서 이말년 사진을 들고 있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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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세호는 이날 유재석으로부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자주 듣는 게 '가스라이팅'이 아닌 '티키타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라는 건 '쓸데없는 소리를 좀 해봐'라는 거다. '가만히 있어'는 '움직여'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침착맨은 "언어의 느낌이 계속 듣다 보면 의도는 그렇더라도 무의식중에 (타격이) 될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조세호는 "난 그게 없어서 다행이다. 그거에 대한 타격감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조세호는 다이어트 후 요요 없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예전에도 다이어트 몇 번 했는데 요요는 진짜 노크 없이 온다. 나도 모르게 찾아와서 한 이불 덮고 내 옆에 누워있고 어느새 내 등에 업혀있다. 이걸 다시 ?燦爭뻔존 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더 센 요요가 오기 때문에 중요한 건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난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몸무게 체크를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4일 정도 운동한다. 체육관에 못 간다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푸시업 60개, 윗몸 일으키기 100개를 하고 스쿼트도 한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