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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놓고 멤버를 시샘하고, '가짜의 삶'을 살아도 미워할 수 없다. 광희는 질투를 하면 할수록, 꾸며진 삶을 고백할수록 더욱 사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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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희는 여행가서 사진을 많이 찍는 이유에 대해 "팔로우 올리려고"라고 솔직히 답했다. 광희는 "사진 올릴 때마다 팔로워가 줄어든다. 굳이 끊으실 필요까지 있냐"고 서운해했다. 광희의 SNS 사진을 보던 지석진은 "너는 왜 이렇게 (사진에) 얼굴이 없냐"고 물었고 광희는 "2016년에 찍은 걸 어제 간 것처럼 올리려다 보니까. 이제 팬들이 안다. 가짜의 삶이다. 쏘리쏘리"라고 솔직히 말했다. 임시완은 "그 심리를 이해 못하겠다"라고 했고 광희는 "팔로워가 없는 사람의 심리"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형들이 "105만이면 많은 것"이라 하자 광희는 "맞다. 그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배가 불렀지 내가"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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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부터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을 질투하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광희는 멤버들을 시샘하는 척 띄워주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임시완의 '오징어게임2' 합류 소식에 시샘하면서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홍보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으로 매력을 더한 광희.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고, '가짜의 삶'이라고 스스로를 디스하지만 광희가 솔직하면 솔직할수록 팬들의 응원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