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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이 셋 있는 하림의 눈물 포옹→키스, 베니타의 "나 이리로 와서 자면 되지?" 등 역시 미국판 돌싱이라 차원이 다르다. 진도 '쫙쫙' 뺀다.
특히 하림의 폭풍 오열 고백 후 잠시 생각할 시간을 서로 갖게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리키는 하림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려 포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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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있는 사람과 사귀는 게 어떻게 괜찮을 수 있냐"는 하림의 질문에 리키는 "너라서. 그게 내 대답이야"라며 "나는 너 진짜 좋아해"라며 고백했다. 또 여러가지 궁금증을 물어보며 양육과 일을 함께하는 하림에게 "대단하다"고 추켜세웠다.
한편 이날 서로의 모든 정보를 알고 새벽까지 얘기를 나누는 사이, '1:1 데이트'의 도장 찍기 공지가 기습적으로 발표된다. '오전 8시 마감, 도장 오픈 시간은 미정'이라는 것.
이에 이혜영 등 5MC는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려면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 유리하겠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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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베니타는 "모르는 상황에서 이 사람에게 호감이 갔는데 애가 있다고 갑자기 '헉'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으나, 톰은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새벽 3시가 돼도 잠들지 못한 돌싱들. 제롬은 베니타에게 대화를 청했다. 베니타는 제롬의 방으로 향했다. 제롬의 방에 들어선 베니타는 "나 이리로 와서 자면 되지?"라며 적극적인 대사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제롬은 1:1 데이트 도장에 대해 "내일 같이 내려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베니타는 "사실 낮에 톰이 (먼저) 물어봤다. 내일 데이트 하자고"라고, 톰이 선수쳤음을 알렸다. 이어 "어차피 찍는 사람이 우선권이다. 사실 찍을 사람이 너랑 톰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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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후 늦게 잠이 든 톰은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
한편 이들 외에 하림과 리키의 데이트가 성사됐으며, 뒤늦게 일어난 희진-지미도 데이트가 성사됐다.
대신 톰은 소라와 데이트를 확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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