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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미담을 인정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도파민 라이브에 강스카이의 등장이라'라는 제목으로 '미담제조기' 강하늘이 출연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연예계 미담 3대 천왕은 유재석, 강하늘, 박보검이라고 한다. 일어난 자리에 먼지 대신 미담이 떨어질 것 같은"이라며 "진짜인지 아닌지 말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강하늘의 미담들을 소개했다.
"촬영 현장에서 막내 스태프까지 이름을 외운다"는 미담에 대해, 강하늘은 "정정하고 싶다. 이건 제가 하는 것들을 봐주신 다른 연기자 분들이 얘기해주신 거다. 제가 단순히 많은 분들이 계신데 부탁을 해야 할 상황이 있다. 그래서 가까운 친구들부터 이름을 외운다. 촬영 현장의 60명, 100명의 이름을 외운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한다. 현장에서 가까이 있는 분들의 이름을 외운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나영석 PD가 "영화 '재심' 막내 스태프에게 용돈을 줬다는데"라고 하자, 강하늘은 "'재심' 때 기억이 안 난다"라면서도 "근데 가끔 드리긴 한다. 저도 막내를 해봤기 때문에 현장에서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막내다. 다 같이 고생하는데 막내는 눈치와 긴장이 들어간다. 그래서 더 힘들다. 막내가 더 대우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조그맣게 용돈을 드린다.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드리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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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하늘은 오는 10월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에 출연한다. '30일'은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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