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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고(故) 배우 변희봉과 노영국이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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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국은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20분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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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국과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함께 출연했던 이광기는 "노영국 형님... 이럴 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종 이방원' 촬영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이번 주말 드라마 함께 해서 좋다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호흡했던 배우 하준도 "극 중에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립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노영국은 1948년생으로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여명의 눈동자', '수사반장', '먼동', '천만번 사랑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1988년 13세 연하 배우 서갑숙과 결혼했지만 1997년 이혼했고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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