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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해외여행 중 비행기에서 겪은 황당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빽가는 "승무원한테 말을 해야겠다 싶어 승무원을 불러 상황을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승무원이 나보고 다른 데 앉으라는 거다. 말이 안 된다. 이런 일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저는 창가에 앉고 싶은데 저 보고 뒤쪽 구석 복도 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싫었다. 어이가 없었다"라며 분노했다.
결국 창가 자리를 빼앗기고 화가 난 채로 복도 자리에 앉았다는 빽가. 그는 "갑자기 일행으로 같이 간 형이 저를 보고 웃더라. '왜 웃냐'고 했더니 '네 머리 정수리에 말벌이 앉아 있다'라고 하더라. 진짜다. 진짜 말벌이 앉아 있었다"라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엉뚱한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현이가 "결국 본인 자리에 못 앉고 다른 자리에 앉아 간 거냐? 내릴 때까지 그 자리에 못 앉은 거냐"라고 물었고 빽가는 "못 앉았다. 여성분이었다. 외국 항공사였다"고 답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