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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항서부터 안정환, 김남일, 추성훈이 가족의 응원에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남일을 꼭 닮은 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밤인 만큼 대원들은 질문 카드를 뽑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항서는 '이 중 가장 꼰대는?'라는 질문을 뽑았다. 안정환은 "꼰대라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고지식하다는 표현이다"고 했고, 박항서는 "나이랑 상관 없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대원들의 선택은 만장일치 박항서였다. 안정환은 "장난이다. 진심 아니다. 이런 거 기분 안 나빠하시지 않냐"고 하자, 박항서는 "그렇다. 근데 좀 오래 간다"며 뒤끝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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