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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외항사 갑질'을 언급했던 코요태 빽가가 최근 다녀온 여행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로 빽가가 출연했다.
또 김태균은 "빽가가 저희 라디오 말고 다른 라디오 가서 재미난 썰을 많이 풀고 돌아다닌 다는 말이 있다. '컬투쇼'에서 먼저 풀고 재방송해야지"라고 말했다.
빽가는 "며칠 전 박명수 라디오 나가서 얘기했는데 재미있었나 보더라. 제가 거기서는 별로 재미없게 얘기했다. 여기서 더 재밌게 얘기할 수 있다"라며 외항사 갑질 피해를 언급했던 걸 말했다.
앞서 빽가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외항사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최근 키르기스스탄으로 캠핑을 다녀왔다는 빽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누가 제 좌석에 앉아있더라. 외국 여성 분이었다"며 "제 자리라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하고 안 비켜주더라. 인종차별인가 싶었다. 티켓도 보여줬는데 싫다더라"라고 황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빽가는 "제 자리는 비즈니스 창가 자리였고 남은 자리는 복도 자리 뿐이었다. 승무원을 불렀는데 승무원도 다른 데 앉으라더라"라며 "이런 일은 처음이다.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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