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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징맨'으로 유명세를 탄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와 이혼 절차 중 장외 설전을 펼치고 있다.
지 씨는 지난 16일 SNS를 통해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게"라며 남편 황철순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황철순은 아내의 말에 정면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SNS를 통해 "SNS 유포로 이 지경까지 와서 또 SNS 유포질이네.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참아야 하는데. 차곡차곡 쌓이는 손해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참"이라며 아내를 향한 것으로 보이는 멘트로 심경을 전했다.
지 씨는 지난 3월 공개된 황철순의 가정폭력 논란에 대해 자신이 덮어준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지씨는 SNS에 황철순에게 폭행 당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곧장 삭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자작극"이라며 "나와 황철순을 이간질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올린 우리만의 방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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