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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남길(43)이 시즌2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남길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 칼의 소리' 인터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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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마지막까지 "시즌2는 내년 가을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써달라"며 "저는 내년 가을쯤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결국에는 이뤄질 일 아니겠나"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공개된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을 담은 작품. 격동의 시대에 가족과 민족을 지키려는 이들의 움직임이 의미있게 담겨 안방에서 이를 접하는 시청자들의 감동을 불러왔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8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기록했고, 특히나 일본에서도 6위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롱런'에 대한 기대감도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