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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회장님네' 김혜자가 연기를 쉬고 있는 최불암에 잔소리를 했다.
이에 최불암은 "일부러 드라마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아버지 시대가 없다. 아버지가 가족을 다스리고 나라 걱정하고 이런 상이 전부 없어졌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혜자는 "아버지상을 꼭 그려야 하냐? 나이 든 사람의 얘기를 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또 김혜자는 "최불암 씨 같은 분이 나이 먹어서 연기를 안 하는 게 안타깝다. 왜 '한국인의 밥상'만 하고 다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 역시 "최고의 배우니까 안타까운 거다"고 김혜자의 말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