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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인 의사 한수민과의 일상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현이가 "이렇게 잔소리가 심해도 좋냐"고 묻자 박명수는 "잔소리가 없어서 문제다. 잔소리가 전혀 없다. 저도 집에서 잔소리 안 한다. 아내도 별로 안 한다"라고 잔소리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님에게도 잔소리를 안 하냐?"는 물음에 박명수는 "아이에게 전혀 안 하고 아내도 안 한다. 왜냐하면 자기도 바쁘니까. 서로 힘드니까 잔소리를 안 하게 된다. 대화도 별로 없다. 다들 지켜서 집에 들어오니까 '밥 먹었어?' 물으면 '알았어. 잠깐 앉아 있을게'하고 앉아 있는다.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밥 먹을 때 갑자기 그런다. '머리다 나갔네'라더라. 그러면 '머리 다 나간 거 몰랐어?'라고 받아친다. 그거를 추접스럽게 내가 공격을 할 수 없지 않나. 남자가. 아내보다 나이도 많은데. 그런 말을 많이 하니까 상처는 아니다. 저희는 의료적으로 얘기한다. 3천 모 정도 심어야겠다 이런다"고 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딸인 민서 양은 현재 예원학교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