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로골퍼 임진한의 채널 '임진한 클라스'에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행복함이 뚝뚝 떨어지는 라운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임진한 프로는 손예진에게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게 아기다"라며 "아기 요즘 키우기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손예진은 "당연히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동안 살면서 느끼지 못한 행복"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때 임진한은 "한 명 더 낳고 싶은지?"라고 물었고, 손예진은 "그건 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지만 아이가 너무 예쁘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후 손예진은 방송 계획에 대해 "20년 동안 일을 하다가 다른 세상을 살게 됐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 아이를 잘 케어 하고 싶고 좋은 아내가 되고 싶다. 에너지가 많이 쓰이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손예진은 "제가 작품을 끊임없이 하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쉬고 있는데 좋은 작품으로 꼭 인사드려야겠다는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기가 누굴 닮았냐는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섞어서 묘하게 닮았다 한다"며 "눈이랑 위는 절 닮고 밑은 아빠를 닮았다 한다, 그런데 아기는 얼굴이 계속 바뀐다더라"면서도 "지금은 저를 더 닮은 것 같아서 더 좋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