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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리사와 이지수가 오는 5일 MBC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격한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의 리사와 '나' 역의 이지수가 이 방송에서 극 중 막심 역으로 활약 중인 DJ 테이와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극 중 나(I) 역을 맡은 이지수는 사랑의 힘으로 성장한 '나'가 아직도 레베카의 흔적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댄버스 부인'과의 대립을 담은 '미세스 드 윈터는 나야'와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후 부르는 '밤의 저편'을 각각 리사, 테이와 함께 가창할 전망으로 기대를 모은다.
테이, 리사, 이지수가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레베카'는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더불어,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메가 스테디셀러'다.
테이는 '레베카'에서 영국 최상류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으로, 리사는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맨덜리 저택 곳곳에 남은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 하는 '댄버스 부인' 역으로, 이지수는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 역으로 각각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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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와 리사, 이지수를 필두로 류정한, 민영기, 에녹, 옥주현, 신영숙,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웬디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