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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말 많고 탈도 많았던 '나는 솔로' 16기가 두 커플이 탄생한채 막을 내렸다 .
또 다른 삼각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상철 영자 영숙의 관계도 정리됐다. 상철은 최종선택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까지도 영숙과 영자, 두 사람 모두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데프콘조차 "상철아. 시애틀로 꺼져"라고 짜증을 냈을 정도.
이에 영숙은 마음을 접었다. 영숙은 "야 상철이 자식아. 누가 소설을 뒤에서부터 읽냐. 너희 나라에서는 그렇게 하냐. 여기 한국이라고 몇 번 말하노. 나한테 자꾸 확답 원했는데 나는 데이트에서 수없이 확답했다. 그걸 알아듣지 못한 건 상철이 너"라고 분노했다.
수많은 가짜뉴스 속에 파란의 로맨스를 이어왔던 광수와 옥순은 결국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수와 순자, 영호도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