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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33·본명 김준면)가 엑소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수호는 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극본, 김석윤 최보윤 연출)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배우로서도 노력을 이어왔지만, 엑소 활동에서도 언제나 '진심'으로 열정을 다했던 수호다. 그랬기에 이번에는 '힙하게' 촬영에 엑소 활동, 그리고 뮤지컬 '모차르트!' 까지 바쁜 삼중생활을 해왔던 것. 수호는 "팀 활동 리더로서 다인 그룹에 속해 20대 멤버들을 리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리더십이거나 정리하는 것을 많이 하니 저를 좋게 생각해주신 것 같다. 지금은 그 '리더'라는 호칭, 그 자리가 타이틀 덕분에도 멤버들이 제 의견을 존중해주고 따르는 것 같다. 사실 리더라고 회사에서 정한 것이지 대국민 투표를 한 것도 아니었고, 나이가 제일 많고 연습생 기간이 기니까 '수호가 해라!'한 것인데, 리더라는 호칭의 에너지가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 지금은 만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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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발휘되는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 콤비가 충청도 무진이라는 작은 동네의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을 담은 작품. 수호는 극중 마지막까지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받는 미스터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수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