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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무명 시절 이선균 선배가 밥 사주고 술 사주며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MBC 드라마 '트리플'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쇼트트랙 선수 역할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이 작품은 무조건 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대사를 정말 못 했던 것 같은데 이후 다시 오디션을 봐서 붙었다.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선균 선배가 나를 정말 잘 챙겨줬다. 현장에서 10시간 넘게 차에서 대기를 하던 시기였는데 차에서 나를 꺼내서 짜장면도 사주고 낮술도 사줬다"고 웃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한국의 장건재 감독 신작 '한국이 싫어서'가, 폐막작은 중국의 닝하오 감독 신작 '영화의 황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