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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소진이 3세 연상 배우 이동하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걸스데이 멤버 등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6일 소진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이동하와 박소진이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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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ENA '보라! 데보라', tvN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이동하는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tvN '시그널',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MBC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소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어요. 네. 제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되었습니다.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에요.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해요. 지내오던 대로 저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계속 전할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습니다.
어린 날의 저부터 긴 시간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오늘도 이 글을 읽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소진 올림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