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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어색하지만 쿨한 첫 만남을 가졌다.
다음날 리키는 하림이 재택근무에 집중할 수 있게 홀로 아이들을 돌봤다. 하림의 딸은 리키에게 "만약 제가 물병 세우기에 성공하면 엄마에게 꽃을 선물해달라"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미션에 성공한 딸은 리키가 사준 꽃다발을 들고 하림에게 향했다. 하림은 서프라이즈 선물에 삼남매, 리키의 입을 맞췄다.
하림은 "이따가 전 남편이 온대"라며 리키에게폭탄 발언을 했다. 원래 남동생이 아이들을 어머니 집으로 픽업하기로 했는데 계획이 바뀌어 전 남편이 오기로 한 것이라고. 리키는 "기분이 묘하다"라며 긴장된 표정을 보였고 하림 역시 이 상황을 불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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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리키에게 "전 남편 보니까 어때? 괜찮아?"라고 물었고 리키는 "괜찮아. 친절하던데?"라고 말했다. 리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예상한 것들이다. 하림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하림을 더 알아가야 되는 게 즐겁다. 동거로 보고 싶었던 하림의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하림이 리키에게 "난 네가 좋아. 근데 욕심내고 싶지 않아"라며 속마음을 표현하자, 리키는 "레인이는 아직 너만을 부모로 생각한다. 근데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처럼 봐주지 않을까? 그럼 네 부담도 많이 덜 수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