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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루셈블이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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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은 "멤버들 모두 한 마음이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여진은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았는데 팬들과 나무가 되어준 소속사 덕분에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고원은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다시 모였다"고, 혜주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멤버들끼리 의지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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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은 "얼마 전 츄 언니와 연락을 했다. 서로 활동을 응원하자고 했다. 희진이도 솔로 컴백하는 만큼 '항상 잘 하니까 늘 하던대로 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여진은 "미국 투어를 가기 전 츄 언니한테 키링을 만들어줬다. 언니도 사탕을 줬다. 체리 언니는 쇼케이스 잘하라고 응원해줬다. 우리끼리는 연락을 많이 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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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언제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5명이 된 만큼 개개인의 매력이 더 잘보일 것 같다. 이달의 소녀보다 더 대중적인 이지 리스닝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고, 장르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은 만큼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우리도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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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는 "우리도 깜짝 놀랐다. 팬분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 이전 활동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곡에 도전하며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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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는 "모든 부분에서 후회없이 즐기자는 마음이 가장 컸다"고, 현진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앨범인 만큼 욕심 내서 열심히 했다"고, 여진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의견을 냈다"고, 고원은 "마지막까지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우리의 세계관과 반전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멜로디 라인이 매력적인 '리얼 월드', 얼터너티브 R&B '컬러링', 팝 넘버 '뉴토피아', 이달의 소녀 이브가 만든 '스트로베리 소다', 미디움 템포 팝 '데이 바이 데이' 등 총 8곡이 수록됐으며 멤버들은 직접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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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은 "음악방송 1위 등 목표는 많지만 멤버들이 행복하게, 팬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현진은 "빌보드 '핫100'에 들고 싶다"고 밝혔다.
혜주는 "우리의 차별점은 세계관이다.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