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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정화(54)가 "의미 부여하는 무거운 영화 아닌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 무비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혜라는 여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 서사가 없이 바로 시작하는 영화다. 서사가 없어도 스토리가 잘 버무러진다면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솔직히 작품에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 무비로 재미가 있어서 선택했다"며 "또 케이퍼 무비는 처음이다. 평소 케이퍼 무비를 좋아하기도 했고 영화도 캐릭터도 귀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 특기인 전문 작전꾼이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 손병호, 김재화 등이 출연했고 '리미트' '스파이'의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