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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신곡 '후디에 반바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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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가벼운 마음으로 발매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 노래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 보려고 합니다.
- 간략한 신곡 소개와 '후디에 반바지'를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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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작사와 작곡을 한 음악 이외에도 재능 있는 다양한 후배들의 곡들도 소화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행주와 작업을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행주가 작사한 (엄)정화 언니의 'Ending Credit'이라는 노래를 듣고, 이 친구가 노래를 부르게 될 가수에 대해 고민과 공감을 담아 가사를 쓴다는 생각이 들어서 곡을 부탁하게 됐습니다. 역시나 이번 곡을 받고 마치 제가 쓴 가사처럼 너무 제 마음과 입에 잘 붙어서 만족했습니다.
- 안테나 합류 후 발매하는 첫 신곡입니다. 이전과 작업하면서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요.
▶ 이전과 같이 직접 아티스트를 컨택하고 곡을 선정하면서 신곡을 준비했습니다. 발매 과정에서 안테나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주었고, 제가 거기서 몰랐던 부분들을 다양하게 듣고 그것들을 토대로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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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기다렸다 얘들아" 오래 기다린 만큼 좋은 노래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거창한 것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보다는, 가볍고 편하게 계속 음악 활동을 할 생각이니까 이제 오래 기다릴 일은 없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습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