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눈빛으로 올킬..헬멧 뚫은 카리스마 [화보]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얼굴로 선정,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배우 한소희가 모터사이클을 콘셉트로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거침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다.

휠라(FILA)는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와 함께 '2023 모터코어 컬렉션'을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개된 화보 속 한소희는 이번 시즌 대세 트렌드로 주목받는 '바이크 코어 룩'을 선보였다. '바이크 코어 룩'은 바이크와 최근 몇 년간 트렌드를 이끌었던 '놈코어'를 합성한 단어로, 주로 가죽재킷이나 부츠를 일상복과 매치하는 패션을 일컫는다. 한소희는 헬멧과 바이크, '모터코어 패디드 재킷'과 '모터코어 컬러블럭 팬츠'를 매치해 가죽 소재를 넘어 모터사이클과 바이크에 기반한 새로운 룩을 제안한다. 여유 있으면서도 멋스럽게 떨어지는 핏, 무심한듯 편안한 착장에서 드러나는 강렬한 개성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도 한소희는 서킷을 배경으로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한소희만의 색채를 녹여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키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거친 듯 보이지만 자유로운 세련미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감각적인 영상미에 포인트 컬러인 블랙과 레드, 한소희의 시크한 표정과 과감한 포즈는 그만의 신비로움과 자유를 갈망하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한편 한소희는 올 하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한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물이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