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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의 로맨스에 일촉즉발 위기에 빠졌다.
그때 정숙이 등장, 종수와 대화를 나눴다. 정숙은 "저랑 같이 있으면 좀 지긋지긋하냐"고 물었다. 앞서 종수는 영식과 얘기를 나누러 가면서 다시 정숙을 부르겠다고 했지만 결국 정숙을 부르지 않았던 바. 이에 정숙은 서운함을 털어놨고, 종수는 "다시는 서운하지 않게 할 수 있다"면서 다음날 아침 커피 데이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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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식은 현숙에게 "미안하다"며 먼저 사과를 건넸지만, 현숙은 "다른 게 더 짜증난다"고 했다. 이에 영식은 바로 "말 안들어서?"라고 했고, 현숙은 "응"이라고 했다. 영식은 다시 한번 당시의 본인의 입장을 전달, 그러나 현숙은 "어제 다 듣지 않았냐. 나한테 안 와닿는다"며 "이제 안 좁혀지면 난 이제 다르게 행동할거다. 다른 방식을 취해서 해결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먼저 사과했음에도 잘 받아주지 않은 현숙의 태도에 영식은 "(술)주정한 것은 인정한다. 알겠는데, 나도 서운하다"라고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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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식은 "나도 취했을 땐 안 그러겠다. 취해서 네가 대화를 하기 싫어하면 다음에는 안 그러겠다. 너도 엄청 단호했고, 나도 끝까지 얘기 하려고 했다"고 했고, 현숙은 "진짜 마취총 쏘고 싶었다"며 웃었다. 촬영 중이기에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던 영식, 촬영 중이기에 어떻게든 자중하고 싶었던 현숙이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데이트와 상대를 여자들이 결정했다. 현숙은 영철과 모래 위 누워 데이트, 영식과 업고 해변 데이트를 적었다. 9기 현숙은 정식과 만찬 데이트를 적었다. 옥순은 종수와 모래 찜질 데이트를 적었다. 정숙은 종수와 물놀이 데이트를 적었다. 이후 다음주 공개될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