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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돌싱글즈4'의 리키, 하림 커플이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아슬아슬한 대화를 이어나가 긴장감을 유발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시애틀에 사는 하림의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함께한다. 이때 리키는 시애틀-어바인이라는 '장거리'의 한계를 걱정하는 친구에게 "솔직히 좀 힘들어요"라고 운을 띄운 뒤, 갑자기 폭탄 발언을 투척한다. 연인의 친구 앞에서 절대 해선 안 될 말을 한 리키의 돌출 행동에 친구는 물론 하림마저 당황스러워 한다. 결국 하림은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이 리키는 "솔직히 허니문 단계는 지났어"라고 하림과의 관계를 단호하게 정의해, "대체 무슨 의미지?"라는 5MC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점심 식사 이후, 이들은 시애틀의 데이트 명소인 가스워크 공원으로 이동해 진지한 대화를 이어간다. 여기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자꾸만 어긋난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지켜보던 MC 유세윤과 은지원은 "'I gotta go(나 갈래)'는 더 이상 안 돼!"라며, '돌싱하우스'에서의 첫 번째 데이트 당시 하림의 '자리 이탈 사태'와 '평행이론'이 된 상황에 소름을 표현한다. 5MC의 진땀을 뻘뻘 흘리게 한 리키, 하림의 대화 현장과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MBN '돌싱글즈4' 13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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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