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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인' 안은진이 또 다시 고난에 처한다.
유길채에게 '생존',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녀가 병자호란 당시 피난길에서 아기를 받고 오랑캐를 죽인 것도, 연모하는 이장현의 손을 놓은 것도 모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그런 그녀에게 닥친 처참한 고난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10월 14일 '연인' 제작진이 12회 본방송을 앞두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길채의 안타까운 운명이 슬퍼서, 이를 그리는 배우 안은진의 연기력이 놀라워서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다.
대체 납치에 이어 유길채에게 또 무슨 고난과 위기가 찾아온 것일까. 그녀는 이 고난을 넘어 이장현과 재회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병자호란 피난길에서 빛났던 유길채의 생명력이 다시 한번 드러날 것이다. 안은진은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열연으로 유길채의 슬픈 운명을 담아낼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방극장에 강력한 감정 폭풍을 몰고 올 안은진의 열연은 10월 14일 토요일, 평소보다 10분 빠른 밤 9시 40분부터 90분 동안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12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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