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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미가 희진의 부모님과 첫 만남을 가졌다.
지미는 희진에게 부모님과 만날 때 뭘 입어야 할 지를 물어보고 서둘러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희진은 지미의 셔츠를 다림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던 이지혜는 "완전 신혼부부다"라며 부러워했다.
희진은 지미에게 "오빠 떨려?"라고 물었고, 지미는 "엄마아빠에게 좋은 얘기 많이 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희진은 "너무 센스 있고 고마웠다"라며 지미의 준비성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희진의 부모님이 도착했고, 아버님은 "내 딸 남자친구니까 내가 말 놓는다"라며 상남자 같은 면모를 보였다.
또 희진의 어머니는 지미를 위해 반찬까지 직접 준비한 모습을 보였고, 지미는 "감사합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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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는 화로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식사를 대접하려고 했지만, 어색한 화로 때문에 결국 주방에서 고기를 구워오기로 했다.
MC들은 "저러면 더 당황하게 된다. 고기만 태주지 않았으면"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희진의 어머니는 "첫인상이 어떠냐"라고 아버지에게 물었고, "잘 들어오지는 않았다"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식사가 시작됐고 희진의 아버지는 식사를 하면서 지미에게 '취조'급 질문을 쏟아냈다. 아버지는 "넌 한국말을 잘 한다"라며 농담을 건냈고, 지미는 유연하게 아버지의 농담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지미는 부모님들에게 칸쿤에서 찍은 사진을 보려드렸고, 아버지는 "우리딸 예쁘다. 근데 이놈은 누구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희진의 어머니는 "신혼여행 사진도 있고 다 했네"라고 말했다. 희진 아버지는 "요즘 딸이 살이 너무 빠졌다. 지미 보면 따지려고 했다"라고 자연스럽게 농담을 해 지미를 당황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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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의 어머니는 "얘가 좀 예민하게 있으니까 그 말을 하고 싶었다. 상처가 있으니까 또 다시 상처를 받기 싫은 방어기지가 있다. 옛날 거 하고 지금을 연결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부모님의 얘기중 희진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지미는 "너무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잘 이야기 해보고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한 번 해보겠다"라고 부모님에게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