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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제롬♥베니타 커플이 '캠핑 데이트' 중 서로 다른 성향을 마주하면서 갈등을 점화했다.
제롬은 캠핑 준비물을 줄이려고 했고, 베니타는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려고 해 출발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트로 향한 제롬은 손이 큰 베니타에게 "얼마나 많이 사는 거냐. 장사 할 거냐"라며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베니타는 라면도 4개나 고르는 모습을 보였고 MC 이혜영은 "이게 안 맞는 구나"라며 두 사람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제롬은 칸쿤에서 베니타가 원했던 옥수수 요리를 준비했던 것. 제롬은 "많은 음식을 사서 옥수수를 못 먹을까 봐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캠핑을 가던 중 베니타는 제롬에게 "오빠는 애완동물이나 아기를 키우면 안 될 거 같다. 다 받아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제롬은 "강아지 키울 때도 혼낼 때는 혼냈다"라고 말했다.
베니타는 "애기가 나중에 '엄마, 아빠 또 울어'라고 할 거 같다"라고 말했고, 제롬은 "베니타가 엄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베니타는 "모르지"라고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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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텐트를 치다가 체력의 한계에 부딪힌 제롬이 "나 (이따가) 하이킹 안 가!"라고 선포하자 5MC는 "제롬이 드디어 짜증 내기 시작했어. 제롬이 의견을 내면 베니타가 받아 주질 않아, 고집이 있네…"라고 문제점을 짚어냈다.
베니타는 제작진과 인터뷰 중 "저도 모르고 제롬 오빠는 더 모르고 기때가 고비였다. 며칠 지냈던 것 보다 오늘이 더 긴장된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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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타는 "성격이 유쾌해서 그런지 잘 맞춰 나가는 모습이 좀 의외였다"라며 제롬의 성격을 칭찬했다.
제롬은 "내 점수가 좀 올라갔냐"라고 베니타에게 물었고, 베니타는 "이걸로 5점 올라갔다"라고 말해 제롬을 웃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