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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팝 공연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아티스트들은 최고의 무대로 K팝 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터졌다. 현지 보안 요원들이 동양인 관객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했다는 것이다.
실제 팬들이 공개한 후기 영상에는 보안 요원이 카메라를 빼앗기 위해 관객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일으켜 세워 끌고 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인종차별과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벌어져서는 안되는 행위다. 아무리 현장 보안요원이 독단적으로 벌인 만행이라 하더라도 이를 저지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모두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최측의 책임인 만큼, '엠카운트다운' 또한 이번 사태에서 비난을 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