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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7회에는 화제의 인물 근황특집 시리즈 2탄으로 유튜브 1,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뚜렛 증후군' 사연자가 보살집을 재방문했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위험한 뇌심부자극술까지 결심했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수술 날짜가 밀리면서 괴로워하던 중, 응원 댓글에 적혀 있던 약 이름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처방을 받아보았고 이후 전보다 70~80% 정도 틱 빈도수가 줄어들어 보통 사람들처럼 지낼 수 있다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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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힘든 시기에 용기 내 먼저 손 내밀어 준 여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전해"라는 이수근의 말에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뚜렛 증후군 사연자는 울먹이며 "평생을 부모님이 낫게 해주려 노력했던 걸 여자친구가 똑같이 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라며 많이 힘들었던 날들을 회상함과 동시에 여자친구에게 "존재만으로도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웃으면서 돌아와 감사하다"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 재방문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