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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톡파원 25시'가 랜선 여행과 집 투어, 글로벌 이슈까지 모두 담았다.
다음으로 베트남 부부 '톡'파원은 '동양의 파리'라 불리는 달랏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달랏에 가본 적이 있는 MC 전현무의 방문 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지는 출연진들의 반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출연진들이 전현무가 가보지 않았거나 해보지 않은 체험에만 관심을 나타낸 것.
또한 깨진 도자기와 유리를 재활용한 린프억 사원의 화려한 아름다움은 물론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관세음보살상, 꽃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보살상 등이 감탄을 자아냈다. 액티비티의 성지 다딴랏 폭포에서는 캐니어닝 투어의 스릴 넘치는 다양한 코스를 즐겼고 달랏 야시장에서는 전현무가 방문했던 맛집의 모습, 길거리 음식 바인 깹을 맛보는 부부 '톡'파원의 먹방이 침샘을 자극했다.
태국 '톡'파원의 집을 통해서는 관광객과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단기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옵션이 준비된 태국 집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침실과 화장실의 통창으로 탁 트인 뷰가 인상적인 '톡'파원 집의 월세는 약 93만 원으로 정답을 맞힌 MC 양세찬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무엇보다 태국 재벌을 뜻하는 하이소인 수마니의 집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9층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쓴다는 사실에 이어 입구 계단에 나란히 선 집사들의 모습은 눈을 의심케 했다. 게다가 수마니는 JTBC와 '톡파원 25시' 로고가 들어간 드레스를 입고 '톡'파원을 맞이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심지어 화장실은 욕조, 세면대, 변기에 비데마저 황금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21억 원 약혼반지, 약 14억 원 호랑이 벨트 등의 애장품의 스케일도 남달랐다. 뿐만 아니라 수마니가 출연진들을 초청했다는 소식에 흥분한 MC들의 유쾌한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으며 수마니의 집은 약 5947억 원이었다.
JTBC '톡파원 25시' 어제(16일)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3.6%, 전국 3.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신선하고 색다른 랜선 여행의 즐거움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소식을 파헤치며 유익함까지 더한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