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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악플러들에 의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김기수는 "2년 넘게 홈쇼핑 뷰티 관련 업무, 협찬 공구 방송까지 다 끊어놓고 있는 게 저들이다. 내 인성 때문에 일이 없는거라더라. 허위사실로 고발 민원넣고 보도자료 뿌리고 주변사람까지 저격해 떠나가게 했다. 같은 사람들에게 저격 당한 게 2년이 지났다. 이 악물고 버티는 건 저들이 단순 악플이 아니라 사이버 폭력집단이 맞다는 걸 보여주고자 버텼다.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토로했다.
이어 "유튜브까지 못하게 해서 밥줄 끊어놓고 목숨 끊게 하려고 하는 수법이 보인다.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하지. 단순히 연예인 악플이니까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분명한 건 내 목숨줄 갖고 노는 사람들인 걸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