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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CJ ENM이 '엠카운트다운' 프랑스 공연에서의 한국 관람객 진압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관객이 당시 상황을 재차 주장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직후 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연락하려 했으나,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빼앗겼다고. 관람객은 "목이 졸려 제압을 당해 있던 저를 무릎으로 누르고 팔을 꺾어 테러범을 연행하듯 이동했다. 한국인 관계자 및 스태프는 현장 상황을 촬영, 공유하며 본인들끼리 웃고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양인들의 경우 카메라를 소지하고 촬영하기도 했으나,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며 인종차별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현장에서 보안요원들이 동양인 관객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했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