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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홍현희는 '돌잔치에서 준범이가 축구공 잡는 걸 보고 머리채 잡으셨는데 내심 뭘 잡긴 바라셨냐'는 질문에는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 제 어렸을 때 꿈이 의사였다. 나의 못 다 이룬 꿈을 우리 아이가 이뤄줬으면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는데 다시 정신 차렸다"며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청진기는 부모의 욕심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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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꼽았다. 홍현희는 "주말에 온전히 우리 가족 셋이 있으면서 하루 마감할 때 보면 정말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제이쓴 씨도 아이 낳고 나서 더 섬세하게 신경 써주기 때문에 아주 행복한데 표정은 그렇지 않죠?"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다"며 "링거 맞을 때 행복하다. 온전히 혼자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