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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부캐 '킹 스미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황제성이 영국 출신 팝스타 샘 스미스 내한 공연을 관람한다. 이에 드디어 샘 스미스와 '킹 스미스'의 극적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샘 스미스는 17일부터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를 진행한다. 황제성의 소속사 SM C&C 측은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황제성이 샘 스미스의 18일 공연을 관람한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초대권을 받은 것이 아닌 직접 티켓을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했다고. 다만 샘 스미스와의 일대일 만남이 확정된 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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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은 샘 스미스를 따라하게 된 계기에 대해 "라디오를 하고 있었는데 청취자 분들이 샘 스미스와 닮았다며 커버 요청을 엄청 하셨다. 팬들의 요청에 패러디를 해봤는데 여기까지 온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제성은 "(커버 영상을 찍고)우리끼리 즐기고 끝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영상을 올리자마자 10분만에 샘 스미스의 소속사인 유니버셜에서 연락이 왔다. 저한테 샘 스미스가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 뭐라고 불러야하냐고 묻길래 '킹 스미스'라고 전달을 했더니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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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