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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신혜선이 '하이볼 50잔' 주량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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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셋이서 하이볼 50잔 정도 마시고 감'이라며 목격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신혜선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소주는 잘 못 마신다. 하이볼은 좋아한다"며 "소수 인원으로 마셨다기보다는 있던 사람들은 가고 새 사람들이 왔다. 누적이 된 걸 오해하셨던 것 같다"며 했다. 이어 주량에 대해 "증류주를 마시는 데 한~두 병 정도 마신다. 근데 많이 취하고 한번 먹고 나면 며칠은 앓아 누워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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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비밀의 숲' 이후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첫 주연을 맡았고, 특히 시청률은 무려 45%를 기록했다. 신혜선은 "우스갯소리로 '제목 따라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황금빛 내 인생'을 찍고 황금빛 인생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알아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졌고 몸값도 많이 올랐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신혜선은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혜선은 "수상 소감을 못 하고 내려갈 뻔했다. 연기대상 끝나고 불꽃이 터지는 걸 보며 지나가는데 그때 확 와 닿았다"며 "어릴 때부터 연말은 '연기대상'이었다. '그 안에 내가 있었네?'라며 감회가 새롭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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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 준다면?'이라는 질문에 "스위치 OFF를 잘 시킨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스위치를 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하고 나면 잘 못 빠져 나오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마지막 촬영과 동시에 빠져나오더라"며 "빠르게 빠져나와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성향인 것 같다. 드라마에 대한 여운은 당연히 남는데 그 배역에서 못 빠져 나와서 힘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