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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퍼펙트라이프' 서동주가 재혼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서동주는 "엄마가 저 낳고 나서 너무 마르고 기운이 없으니까 할머니가 저를 대신 많이 키워줬다. 제가 잠이 없어서 저 때문에 코피를 쏟으셨다더라"며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용돈을 받았다.할머니가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고 1년 동안 전단지 알바를 하고 용돈을 주신 거다. 그때 엄청 울었다. 알바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할머니와 애틋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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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예전에는 엄마가 아기라고 생각했다. 소녀 같고 아기 같고 보호해줘야 될 대상이라 생각했다. 작년에 엄마가 암에 걸렸는데 굉장히 어른스럽게 그 상황을 헤쳐나가더라. '엄마는 기운 내서 운동도 더 할 거고 엄마는 무조건 이겨낼 거'라고 어른스럽게 하더라. 엄마는 진짜 엄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 역시 힘든 건 마찬가지. 서동주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했다. 그 하루하루가 쌓이면 언젠가 내 마음도 나아져있겠지 하면서 할 일을 했다"고 밝혔다.
최대 몸무게가 61kg였다는 서동주는 현재 51kg까지 감량했다고. 서동주는 "술을 되게 좋아하는데 그럼 배가 바로 나온다. 절제를 많이 해야 되는 스타일인가보다 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