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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다채로운 콘텐츠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안무 연습에서도 아이브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완벽한 완급조절로 실제 무대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제스처, 표정이 완벽하게 삼박자를 이룬 가운데 발소리까지 맞아떨어지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만의 힙함과 팜므파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안무가 이어졌고, 고양이 수염, 머리 위 뿔을 만드는 동작 등 고양이와 빌런을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가 중독성을 유발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아이브는 "와 진짜 고양이 그 자체네 뮤비가", "예쁘다 엄청",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많이 봐달라"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힙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디' 뮤직비디오는 라픽(Lafic)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양이가 주인을 간택하듯 사랑을 요구하는 게 아닌 사랑을 받는 게 당연하다는 당당함을 고양이로 형상화해 표현했다.
'배디'는 강렬한 트랩 비트와 독특한 일렉트릭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래퍼 빅나티(BIG Naughty)가 작사에 참여했다. 안무에는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의 멤버 제이호와 '라치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3일 신보 '아이브 마인'으로 컴백한 아이브는 활발한 음악 활동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