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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배우 겸 트로트 가수 김민희가 연기에 대한 트라우마와 공황장애를 고백한다.
그러던 김민희는 2018년 가수 '염홍'으로 재데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녀는 '낯선 여자'를 시작으로 '좋아 좋아'. '아야아야' 노래로 사랑받으며 어느덧 데뷔 6년 차의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미 배우로 성공했던 어린 시절부터 가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직접 무대 의상을 리폼하고 신곡 녹음과 춤을 연습하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놀랍게도 그녀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끈 사람은 바로 '낭만 가객' 최백호였다.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며 만난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연기에 대한 트라우마와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던 그녀는 새 삶을 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최백호를 찾아갔고, 그는 김민희에게 선뜻 예명 '염홍'과 데뷔곡 '낯선 여자'를 선물했다. 김민희는 "덕분에 가수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었다"며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똑소리 나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민희의 이야기는 오늘(22일) 저녁 7시 5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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