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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혜진이 문만 1억5천, 바닥에 소형차 한대 가격이 깔리는 초럭셔리 홍천 별장을 최고 공개했다. 야외수영장까지, 미래 남편에게 혼수 필요없고 몸만 오라고 할 만했다.
집의 첫인상인 현관부터 평범하지 않았는데, 한혜진은 "현관을 크게 뺐다. 반대쪽은 라탄 느낌이 나는 벽지를 사용했다. 둥글둥글하게 살자는 마음으로 아치 모양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한쪽 벽을 통창으로 처리, 눈길을 끌었으며 창 앞에 난로를 배치한 이색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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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혜진은 "제가 고르지 않은 게 하나도 없을 정도다. 집 짓다가 10년은 늙은 거 같다 "라며 "서울집에서 못했던 걸 다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멋진 와인셀러를 보여줬다.
해외 리조트 느낌 물씬 나는 욕실과 야외 샤워실도 매력 포인트. 샤워하면서 고개를 들면 하늘이 보이게끔 통 큰 창을 천장에 배치하는 등 구석구석 세심한 인테리어가 빛났다.
더불어 야외 수영장도 마무리 공사 중. "집 다 짓기까지 거의 2년이 걸렸다. 풍경을 바라보면서 음악을 듣는데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자랑한 한혜진은 지난달 인테리어 자재 등을 직접 고르는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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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혜진은 자재들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제일 중요한 건 평 단가 아닌가. 대략 얼마 정도 나오겠냐"고 물었다. "원목으로 하면 45평 기준 1600만 원 정도 나온다"는 전문가의 말에 한혜진은 "바닥에 소형차 한 대가 깔린다"며 깜짝 놀랐다.
또 고심끝에 주방과 현관 자재를 결정한 한혜진은 "이제 돈 벌러 가겠다. 제가 저걸 다 끼워 넣으려면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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