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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지역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을 향한 상인들의 불만이 또 터져나왔다.
이를 알고 있던 백종원은 "제가 요즘 잠을 잘 자는 게 저는 욕먹으면 잠을 잘 잔다. 어디선가 제 얘기 엄청 나왔을 거다. 저게 원흉이라 할 거다. 얼마나 꼴보기 싫을까"라며 "저도 상처 받는다. 그래도 누군가 해야 할 일이지 않냐"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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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이어지는 바가지 등의 문제도 있었다. 축제 관계자는 "거긴 사유지인데 그 사유지를 외지 상인들이랑 별도로 계약을 맺어서 보면 가격표라든가 이런 게 없고 웬만하면 노력하려 하는데 사유지와의 계약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 밝혔다. 자릿세가 비싸 바가지요금의 원인이 되는 것.
백종원은 "외지 상인 분들에겐 이 자리를 빌려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 상인 분들한테는 1년 농사일 수도 있다. 물론 1년 농사를 여러 곳에서 짓긴 하지만"이라며 "그래도 지금 축제의 명맥이 살아있을 때 바꿔놓지 않으면 외면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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