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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누아르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사나이픽처스·하이스토리 제작)이 제19회 취리히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포토콜에서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에 화답한 김창훈 감독은 공식 상영 이후 진행된 Q&A 시간에서 '화란'을 향한 전 세계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식 상영을 통해 '화란'을 만난 글로벌 관객들은 폭발적인 긴장감과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밀도 높은 이야기가 선사하는 전율을 고스란히 느끼며 상영이 끝난 후에도 떠나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강렬한 스토리와 폭발적인 열연으로 주목받는 '화란'은 웰메이드 느와르 드라마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이 조직의 중간 보스를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이 출연했고 김창훈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