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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BTS와 화장실에서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잘 해줬어야 하는데"라며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진도 당시를 기억한다. '그때 우리 무시했잖아요'라고 하길래, '내가 무시한 게 아니고 야뇨증 때문에 힘든데 옆에 있어서 그랬다'고 얘기하고 웃기면서 넘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박명수와 BTS 진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당시 만남을 떠올린 바 있다. 박명수는 진이 등장하자 "8년 전인가 화장실에서 만난 거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진은 "기억 난다. 사진 찍지 말고 빨리 꺼지라고 하셨다"고 했고, 당황한 박명수는 "말 좀 조심해서 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그때는 상황이 그랬다. 볼 일을 보던 중 우연히 방탄 친구들이 우르르 와서 '연예인이다'고 해서 '야, 야! 볼일 보고 있는데 저리가라'고 했던 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진은 "아니다. 손 씻고 계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