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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인터뷰'(조영준 감독, 위드에이스튜디오 제작)가 지난 9월 27일 크랭크 업 했다.
불꽃 튀는 열연을 선보일 배우들과 전에 없던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선보일 감독의 크랭크 업 소감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특종이라면 누구보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베테랑 사회부 기자 선주를 연기한 조여정은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무탈하게 함께해 준 스태프들, 배우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 모든 작품에 진심으로 임하지만, 특히 선주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던 만큼 잊지 못할 애정하는 캐릭터"라며 '인터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이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진 못했을 것이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매 분, 매 초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소중한 현장이었다. 남아 있는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과 포부를 함께 밝혔다.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에게 무려 열 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여정, 정성일이 출연했고 '채비'의 조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