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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결혼하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직접 상대를 찾아나서는 적극성을 보여, '멘토' 군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23년 지기 팬들을 가평 집에 초대해 거하게 대접한 김동완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동완은 한층 댄디해진 모습으로 꽃집에서 등장해 시작부터 '멘토 군단' 이승철-한고은-문세윤-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김동완은 "제가 아주 아끼는 그녀를 위해서…"라고 운을 띄운 뒤, 꽃집에서 프러포즈용 꽃다발을 샀다.
가평 집으로 돌아온 김동완은 각종 파티 용품들과 풍선, 꽃 등으로 자택의 잔디 마당을 '이벤트 홀'로 꾸몄다. 또한 전날 재워둔 텍사스식 통 안심 로스트비프를 꺼내, 잔디 마당 한 켠의 '바비큐 존'에 멋들어지게 세팅했다. 이때, 김동완의 소중한 그녀들인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팬 두 명이 도착했고, 김동완은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자, 한 팬은 결혼 청첩장을 전달해 김동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김동완은 두 사람을 정성 들여 꾸며놓은 '이벤트 홀'로 모셨다. 이후, 직접 댄스까지 선보이며 '스타 오빠'표 특별한 이벤트를 안겨줬다. '바비큐 존'으로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은 김동완표 바비큐 요리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기서 팬들은 "옛날에 오빠 따라다닐 때는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는데 감개무량하다"고 추억에 젖었다. 김동완은 "잘 성장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이내 김동완은 "이제 (누군가가) 나타나길 바라는 건 끝난 것 같다. 내가 찾아야 돼!"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실제로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라고 외치며 설레는 만남을 예고했다. 이어진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그가 아리따운 여성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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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