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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전태풍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가운데 축구 지도자 자격증 중 최상위인 P급 자격증을 수료해, 국가대표 감독 자격을 갖춘 이천수는 먼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전태풍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전태풍은 "지도자와 방송인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뭘 하고 싶냐"라고 묻고, 이에 '만능 천재' 이천수는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두 사람의 아내인 심하은과 미나까지 닮은꼴 면모를 보인다. 두 사람은 "운동선수들 엄청 예민하지 않냐" "경기 승패에 따라 집안 분위기도 달라진다" "셋째 때부터는 육아를 잘 하더라" 등 고충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이때 심하은은 "넷째 생각이 있다"라고 고백하고, 미나는 "난 못한다. 남편이 정관수술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또 다른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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