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펜싱 선수 남현희의 재혼 상대자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청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 씨의 사기행각에 대해서 지금 경찰이 수사 중에 있고 남현희 씨와 가족들은 완전히 속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 분이 P그룹의 혼외자이며 재버 3세라고 하고 다녔다"고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왜 맨날 혼외자 하면 꼭 특정 호텔만 나오는 거냐? 그 호텔 회장님은 사업 잘하셨는데 낸시랭 도 그렇고 이런 일에 언급되고 얼마나 열받겠냐?"라고 소리쳤다. 전민기는 "성이 같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비슷한 수법에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어느날 사우나 나오는데 누가 호의를 베풀었다. 나도 실수가 있었다"며 "그 사람에게 피해를 봤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민기는 "요즘은 몇년씩 공들여 사기치는 경우도 있더라"라며 응수했다.
박명수는 "재벌 3세 혼외자는 거의 없다고만 알아라"라며 "절대 속지마라. 혼외자는 자기가 혼외자라고 안 말한다"고 설명했다. 전민기는 "사기꾼이 와서 제대로 작업치면 제대로 속는다"고 잘 피해나가야 함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남현희 씨도 기운 내시고 정리 잘 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