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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트바로티' 김호중 같은 스타일의 사윗감을 요청하는 어머니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성지인 보스가 "난이도 최상"이라고 할 만큼 모녀는 김호중의 보름달 복근과 성규의 초콜릿 복근, 김호중의 듬직한 풍채와 성규의 길고 하얀 손 등 A부터 Z까지 극과 극의 이상형 조건을 말해 성지인 보스를 진땀 흘리게 한다. 급기야 어머니는 "5초 김호중도 괜찮다"라며 마치 김호중이 마음으로 낳은 아들인 것처럼 '기승전 호중'을 주장,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전현무조차 "진짜 모녀 맞죠?"라며 창과 방패 같은 모녀의 취향 차이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날은 특히 연인 간 금전 거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성지인 보스 회사 직원들이 '최근 연인 간의 금전 거래로 인한 이별이 많아졌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 것. 이에 전현무는 "절대 안 된다"라는 단호한 입장과 함께 "연인 간의 돈 거래가 불가피한 경우 본인 한도 내에서 빌려줘야 한다"라며 연애 선배의 현실적인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성지인 보스는 "연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못 받을 생각까지 해야 한다. 만약 연인이 금전을 요구해 온다면 '나한테 그만한 여유가 없어'라고 좋게 거절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팁도 함께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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